제2의 IMF가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지금 우리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위협적인 상황인 것 같기는 합니다. 예전에도 IMF 때 돈을 번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어떻게 기회로 만들 수 있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제2의 IMF 징후
우선 1997년 IMF 외환위기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당시 상황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딤채’ 위니아 만기 어음 부도 발생
김치 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만기 어음을 막지 못하고 부도를 냈습니다. 어음 몇 십억 원을 막지 못해 부도를 냈는데요, 단지 몇 십억 원이 없어서가 아니라 계속 돌아올 어음을 막지 못할 것으로 예상해서 부도를 낸 것입니다.
위니아 뿐만 아니라 이자를 못 내는 좀비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중견 기업도 다수라고 하는데 이 대기업, 중견 기업이 무너지면 결국 이 기업들에게 납품하는 수백,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언급하기 끔찍하지만 연쇄 부도가 예상됩니다.
이자를 못 내는 이유는 고금리 때문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니 기업의 이자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게 된 것입니다. 경기 침체로 매출은 겨우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줄어드는 상황인데 이자 부담은 높아지니 이자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게다가 이런 기업들이 버틸 수 있도록 대출을 계속 더 많이 해 줘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경기 침체로 건설사 폐업 속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건설사 폐업 건수가 405건으로 작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건설사 폐업이 많다는 것은 부동산 침체를 예측할 수 있는 징후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월가에서도 주식, 부동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고, 내년부터 고비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택 시장, 고금리에 이자 연체 시작
미국 주택 시장에서도 고금리 때문에 이자 연체가 시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미국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청년들이 빚을 못 갚고 있다는 얘기가 이미 나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가계 부채가 1등입니다. 가계 부채 뿐만 아니라 기업, 정부, 가계 모두 빚이 많은 상황입니다.
예전 IMF 당시에는 기업과 정부는 빚이 많았지만 가계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두 힘든 상황이라 IMF가 온다면 버텨낼 수 없는 힘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집값 상승은 우리가 빚으로 쌓아 올린 가격
최근 5년 사이 집값이 폭등하면서 가계 빚도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집값 상승은 소득이 증가해서, GDP가 올라가서 상승한 것이 아니라 빚으로 집을 사고 집값이 상승하니 또 빚을 내서 집을 사고, 이렇게 돌려 막기를 하면서 집값이 상승한 것입니다. 즉, 우리가 빚으로 집값을 올린 셈이지요.
그리고는 이제 그 빚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한 것입니다.
제2의 IMF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1997년 IMF 당시, 그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돈을 번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이 돈을 벌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경제 상황 파악
이제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우리나라의 경제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인지, 보수적인 투자를 할 것인지 거시적 관점에서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최근에 우리는 많은 부자들이 위기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코로나죠. 코로나 때 주식을 했던 사람들,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 위기는 준비한 자에게만 기회였고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 그냥 또 하나의 위기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금융 안정성 확보 = 현금 확보
제2의 IMF와 같은 위기 상황을 대비해 우리는 총알을 충분히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위기 상황에는 주택 가격, 주식 가격이 다 급락합니다. 이 때 저렴한 가격에 자산을 마련하고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입과 지출을 파악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금융 안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금리 상승을 대비하여 대출 조건은 재확인하고, 높은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현금)을 확보해야 합니다.
제2의 IMF 부자가 될 또 한 번의 기회!
모든 부자들은 위기에서 나왔습니다. 위기에서 부자들이 탄생했습니다. IMF 때, 코로나 때 많은 부자들이 나온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경제 상황과 제 2의 IMF 위기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경제의 불확실성은 항상 존재하지만, 지혜롭게 대처하고 준비한다면 우리는 언제든지 그에 맞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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